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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학병원 응급실 비공개 방문…의료진 고충 청취


입력 2024.09.02 21:45 수정 2024.09.02 21:5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환자·의료진 불편 최소화 위해 최소 인원 수행

"국민의힘, 국민 건강·생명 최우선으로 삼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 확산에 직접 응급실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한 대표의 이날 일정은 환자와 의료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공지 없이 비공개, 최소인원으로 이뤄졌다.


한 대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병원에 머물며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해당 일정과 관련한 서면 논평에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국민의힘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당장의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도 우리 정치의 임무"라며 추석 연휴 응급의료 구축에 만전을 기하라고 정부에 당부하고, 여야가 함께 국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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