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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률 경기도의원, 학교 내 전기차 시설의 안전 대책 촉구


입력 2024.09.03 17:28 수정 2024.09.03 17:2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학교 내 전기차 화재 사고 방지 대책 마련해야"

안광률 경기도의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민주 시흥1)은 3일 제3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학교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의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전기차 등록 대수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최근 국내외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을 예시로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특히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는 학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과 피해 지원에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내 학교시설을 전기차로 대표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학교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현재 보류된 상태이나, 안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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