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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서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4.09.07 15:29 수정 2024.09.07 15:2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에서 ‘2024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번개장터(공동대표 최재화·강승현) 간 체결한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9월 7일부터 8일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양일간 이어지는 야외행사에서 양사는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


ⓒ세종문화회관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 및 일반인 컬렉터 등 총 8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세컨핸드 플리마켓과 아티스트 죠지(George), 잠비노(Jambino)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를 위한 당당한 소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페스티벌은 모든 현수막과 플래그가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재탄생하며, 구매 고객들에게는 리유저블 쇼핑백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장 앞에는 세종문화회관과 컨템퍼러리 시즌 ‘Sync Next 24’를 소개하는 부스가 별도로 마련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Sync Next 24는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동시대성을 내세운 트렌디한 프로그램들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부스를 방문한 관객은 Sync Next 24 ‘없는 시간’ 공연에 참여한 김신록 배우의 애장품 추첨 이벤트와 회원 대상 굿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부스를 방문한 20대 여성(서울 서초구 거주)은 “Sync Next 공연을 보러 왔는데 색다른 야외행사도 구경하고 멤버십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일석삼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성수 팝업부터 이번 행사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외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반갑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Sync Next 24 폐막 주간과 맞물려 진행되어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공연장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번개장터와의 협력을 통해 젊고 유연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극장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규 유입 관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이 보유한 양질의 기획공연들을 알리는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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