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개척·수출활성화 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중동사무소는 1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으로 KTC는 중진공 GBC와 ▲현지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과 추진 ▲해외인증 컨설팅 ▲ 중동인증지원 ▲창업, 기술개발, 마케팅 등 중소 벤처 전주기 육성지원 공동사업 기획과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TC는 중동지역의 현지 법규와 시장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기술 및 인증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해외사업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필요한 마케팅 지원과 현지화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현지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출 잠재력을 극대화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동시장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이 현지 시장에 적합하게 조정된다. 그 결과 판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C는 중동지역의 선도 인증기관으로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인증기관인 GulfTIC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다수의 인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중진공 두바이 GBC와의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중동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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