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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추석 연휴 첫날, 낮 최고 '35도' 무더위… 곳곳엔 비소식


입력 2024.09.14 10:10 수정 2024.09.14 10:10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 토요일인 14일은 낮 최고 35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또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강원 북부 동해안 20~60㎜(강원 내륙 80㎜ 이상) ▲강원 중부 동해안 5~40㎜ ▲세종,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10~40㎜ ▲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겠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전라권과 경남권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를 오르내려 평년(최저 14~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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