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원한강공원 수상구조물 침수는 강물 유입 추정"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09.23 10:22  수정 2024.09.23 10:22

지난 21일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양마리나 부유식 수상구조물 침수…인명피해는 없어

팔당댐 방류량 줄어 장비 투입 가능해지면 전문가 합동조사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 예정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상 건물이 기울어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뉴시스

잠원한강공원의 부유식 수상구조물 일부가 기울어져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강물 유입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 후 안전도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35분쯤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얄마리나 부유식 수상구조물(유선장) 1층 일부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에 입점한 1층 카페 일부가 침수됐다. 당시 건물에는 영업을 마치고 청소하던 일부 직원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미래한강본부는 유선장 구조물 하부에 강물이 유입돼 무게중심이 무너진 것이 침수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물 유입의 정확한 원인은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들어 장비 투입이 가능해지는 대로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고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도 검사 항목 내 부력체 안전도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한강 내 모든 부유식 수상 구조물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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