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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대자동차에 2층 전기버스 화재대비 협력 요청


입력 2024.09.25 13:34 수정 2024.09.25 13:3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2층 전기버스 안전관리·운영 개선방안’ 관계기관 간담회

경기도는 24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시군 관계자 및 운송업체, 전기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와 ‘2층 전기버스 개선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출퇴근 광역버스 입석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도입한 2층 전기버스가 115대 운행 중이지만, 리튬배터리 화재 시 소화설비가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부품수급 지연, 정비소 부족 등 사후관리가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와 시군, 운송업체는 2층 전기버스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현대자동차에 2층 전기버스의 보증수리 기간 현실화, 원활한 부품 수급, 정비소 확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대비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현대자동차는 이같은 요청에 대해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우정 경기도 버스관리과장은 “전기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정부, 제조사, 운송업체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2층 전기버스의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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