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시설 사용법 및 체험유형별 교수·학습지도안 최초 개발
학생, 교직원, 가족 단위 체험 시 누구나 쉽게 체험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의 건강체험교육 가이드북을 개발해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 5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학생, 가족 단위 체험교육, 도내·외 교직원 탐방 등 총 1264명이 방문했다.
체험교육 및 시설 탐방 만족도 조사 결과 97% 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체험시설을 쉽게 사용하도록 안내문을 부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교육공동체 요구를 반영해 체험시설에 부착된 매뉴얼과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체험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체험교육 가이드북은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지원단 초·중·고 교사 12명이 수차례 협의를 통해 개발했다.
가이드북은 학생건강증진센터 25종 체험시설의 사용 방법과 체험유형별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했다.
살펴보면 △뇌 퍼즐 △스트레스 측정기 △전신스캐너 △장기 퍼즐 △골격 퍼즐 △3D 해부대 △초음파 및 태동 촉진 체험 △VR 건강체험 △응급 처치존 △폐음·심음 및 혈압·맥박 청진 △복강경 △외상처치 시뮬레이터 등의 사용법이다.
또 체험시설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도록 교수학습 자료를 안내했다.
한편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체험, 연수,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보건·의료 특화 학교 밖 플랫폼이다.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시뮬레이션실 등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건강체험교육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