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서 정원오 고액 후원금 낸 업체 8곳
최근 5년간 성동구와 541억원 규모 사업 수의계약
김재섭 "'최대 치적' 스마트쉼터 아닌 '세금 낭비쉼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성동구청장)에게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고액 후원금을 낸 업체 8곳이 최근 5년간 성동구와 체결한 수의계약 비율이 75%에 달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이 정도면 정치 후원이 아니라 로또급 재테크"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재섭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16명의 (정원오 예비후보) 고액 후원자 중 절반이 민간업체 대표였고, 이들이 5년간 성동구 수의계약의 75%를 싹쓸이했다"며 "이 압도적 수치가 과연 우연이겠느냐"라고 꾸짖었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정 예비후보에게 500만원 고액 후원금을 낸 인물들이 대표·임원 등으로 있는 업체 8곳이 최근 5년간 성동구로부터 541억원 규모의 사업들을 경쟁 없이 수의계약으로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정원오 본인의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스마트쉼터' 역시 특정 업체를 위한 '세금 낭비의 쉼터'가 아니었냐는 의심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쓰레기 카르텔' 때와 마찬가지로, 고액후원을 받고 수의계약을 반복해서 몰아주는 행태야말로 '세금 아까운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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