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협력 의지 전달 예정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1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는 19∼21일 1박 3일간 경축 사절 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프라보워 신임 대통령은 5년 중임제인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14년·2019년 두 차례 대선에 출마했으나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에게 패한 바 있다. 올해 치러진 대선에서는 세 번째 도전 끝에 당선됐다.
정부는 이번 경축 사절 파견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인도네시아의 새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