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수원시 맘카페과 함께 2년간 플리마켓 대장정 마무리
경기도가 수원시 대표 맘카페 ‘수원맘모여라’와 지난해부터 옛 경기도청사에서 함께한 ‘경기기회마켓’이 19일 행사를 끝으로 약 2년간의 여정을 마쳤다.
‘경기기회마켓’은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옛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처음 개최돼 매달 이어져 온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다.
도는 옛청사 활용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안전을 위해 행사를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21회를 맞은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옛 경기도청사를 찾아 질 좋은 중고 물건을 구매하고 다양한 공연과 어린이 체험활동을 즐겼다.
도는 마지막 행사를 마치며 올해 적립한 마켓 참가비 총 200만원을 경기도와 수원맘모여라의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환경 보호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기회마켓’ 벼룩시장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