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등
수원특례시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에 AI(인공지능)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경찰서·자율방범대와 함께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계동 중심상가 등 지역을 합동점검한다.
AI 카메라는 지정된 공간에 인파가 기준 이상으로 밀집할 경우(1㎡당 3~4명),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서·소방서에 상황을 전파·공유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구에도 AI 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타임빌라스 수원, 스타필드 수원 등 대규모 점포에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다중밀집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은 △한 방향(우측)으로 통행하기 △비상구, 탈출로 사전 확인하기 △옆 사람과 신체 접촉이 느껴질 때 즉시 탈출 △심폐소생술 방법 숙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