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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폭행·갈취' 논란 후, 쯔양 1000만 구독자 달성했다


입력 2024.11.04 18:02 수정 2024.11.04 18:02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유튜브 캡처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이 구독자 1000만명 달성해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았다.


쯔양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당탕! 1000만 다이아버튼 개봉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제가 다이아 버튼을 받을지 몰랐다"며 "(구독자)700만까지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800만 넘으니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이아몬드 인증패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본채널에서 (이미 구독자)1000만 영상을 올렸지만, 최근 택배로 받았던 다이아몬드 버튼을 오늘 열어보면서 브이로그 채널에서 축하하고 싶다"며 "아직까지 진짜 실감이 잘 안 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쯔양은 자축 파티를 위해 직접 다이아몬드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 그는 인증패를 들고 "진짜 무겁다"며 무게를 재기도 했다. 다이아 버튼 무게는 4.6㎏에 달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40억원이 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 다만 A씨가 사망하면서 해당 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또 쯔양의 과거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카라큘라 등 사이버 레커 유튜버 4명은 지난 8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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