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물 반·출입 시간은↓ 생산성은↑… '컨' 물류 환경 개선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1.14 11:47  수정 2024.11.14 11:47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운영사(E1CT, HJIT, ICT, SNCT)와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인천항 ‘컨’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IPA는 이번 회의에서해운물류시장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컨’ 터미널의 주요 서비스 품질 지표인 턴어라운드 타임 단축 및 항만 생산성 향상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에도 고객 중심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턴어라운드 타임(Turn-Around-Time)이란 화물차가 화물 반·출입을 위해 터미널에 진입해 다시 진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올해 초 급증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으로 인해 인천항 야드 혼잡도가 높아져, 일부 ’컨‘ 터미널 일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약 30분까지 지체됐다.


IPA와 ’컨‘ 터미널 운영사의 공조로 물류 환경을 대폭 개선함에 따라, 지난 10월 해당 터미널 운영사의 턴어라운드 타임은 17분대로 감소했다.


또 올해 1월 42.4V/H에 그쳤던 인천항 평균 항만생산성은 10월 평균 45.19V/H로 상승해, 인천항 ’컨‘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IPA와 터미널사의 공동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IPA는 올해 4개 터미널 운영사와 협력해, 급증하는 공 ’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장 확충, 공 ’컨‘ 반출입 시스템 효율화, 터미널 게이트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컨테이너 봉인 씰(Seal) 자동 지급기 도입 등 물류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올해 인천항이 항만생산성 및 턴어라운드 타임 개선에서 성과를 낸 것은 IPA와 ‘컨’ 터미널 운영사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항만업계 및 인천항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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