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전체 파운드리 매출 전년비 27% 증가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3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기별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파운드리업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1% 늘었다.
강력한 AI(인공지능) 수요와 중국 회복에 힘입은 결과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측은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과 견고한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TSMC의 N3 및 N5 공정을 포함한 최첨단 노드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TSMC의 3분기 점유율은 64%로 전분기 62% 보다 2%p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TSMC는 향후 몇 년간 AI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매출에서 AI 서버가 이미 10% 중반을 차지한다. 2025년 CoWoS 용량을 최소 2배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 파운드리 점유율은 전분기 13%에서 3분기 12%로 1%p 축소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계절적 수요가 예상 보다 부진했다"면서 "삼성 파운드리는 모바일, HPC, AI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전력 및 면적(PPA)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2nm GAA 공정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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