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비상계엄 해제 후 휴대전화 3번 교체했나…“증거 인멸 가능성”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4.12.10 20:06  수정 2024.12.10 21:1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비상계험 해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는 의혹이 나온다.ⓒ연합뉴스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비상계험 해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10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통신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5시 6분 기존 통신사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해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김 전 장관은 같은 날 6시 27분에도 유심칩을 옮겨 다른 휴대전화를 썼다. 1시간 21분 만이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6일 오후 10시 28분 한 차례 더 유심칩을 다른 휴대전화에 옮겨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황 의원은 조지호 경찰청장 역시 계엄 해제 후 나흘 동안 휴대전화를 두 차례 교체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2시 37분 휴대전화를 기존 갤럭시S24 기종에서 갤럭시S20 기기로 옮겼으며 8일에는 오후 2시 24분 갤럭시S20에서 갤럭시S24로 기기를 또 교체했다.


앞서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6일 조 청장 등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한 바 있다.


황 의원은 “내란 주동자들이 지금 시각에도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수 있다”며 “신속한 특검 출범을 통해 내란 범죄를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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