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보호 아동의 개인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고, 쉼터에 입소한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놀이 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기부문화 확산하고자 국민은행에서 판매한 예·적금 상품과 연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피겨QUEEN연아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중 1%에 해당하는 금액과 KB사랑나눔적금의 우대이율 등록 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외된 아동 없이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