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문 경영 혁신과 멀티 캠퍼스 구축…연구 혁신 선도”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2일 2025년 시무식에서 “올해 3개의 주요 발전 계획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총장은 이날 “올해 송도캠퍼스 사업을 본격화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연구 공간을 조성하고, 의과대학 교육실습동 리모델링, 용현 캠퍼스 환경 개선을 포함한 ‘인하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지속 가능한 공간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교 70주년인 지난해 인하대는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대학 경쟁력 상승,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여러 성과를 함께 이뤄냈다”라고 회고했다.
조 총장은 올해 대학이 추진할 창의·융합 교육과 연구 혁신을 선도하는 구상도 내놨다.
인하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맞춤형 융합교육과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지금까지 축적해 온 국제화 사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학문 간 협력을 활성화해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 할 방침이다.
조 총장은 “세계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RISE 사업을 시작하는 첫해인 만큼 인하대의 혁신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루는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인하대의 핵심 가치인 융합·개방, 지속가능, 개척·도전을 바탕으로 서로의 지혜를 모으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