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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괴롭다” 토트넘 4연패에 고개 숙인 손흥민


입력 2025.01.27 08:29 수정 2025.01.27 08:2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손흥민. ⓒ AP=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4연패 부진에 빠진 팀 상황에 대해 “괴롭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1-2 역전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아쉽게 공격 포인트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벤치서 대기했으나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7승 3무 13패(승점 24)로 리그 1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원정서 승점 3을 보탠 레스터 시티는 19위에서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패배가 확정된 뒤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너무 괴롭다.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프타임까지 앞서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2골을 실점했다. 괴롭게 실망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부족했다. 선수들 개인의 실수가 아닌 전반적인 요소들이 합쳐져서 나온 결과다. 승리를 얻기에 충분치 않았고 잘못된 판단도 이어졌다"며 “너무 많이 패했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고,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라며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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