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업체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50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 등으로 가정간편식이나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불고기·햄·밀키트 등 식육가공품 1000여건을 현장에서 수거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하고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분석을 통해 영양표시 적정성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