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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극복하지 못한 래시포드, 결국 임대 이적


입력 2025.02.03 14:34 수정 2025.02.03 14:3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마커스 래시포드. ⓒ 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스 출신으로 10년간 팀에 머물렀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팀을 떠난다.


아스톤 빌라는 3일(한국시간) "래시포드와 이번 시즌까지 임대 이적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BBC 등 영국 언론들은 원 소속팀 맨유가 래시포드의 주급인 32만 5000파운드(약 5억 8600만원) 중 75%를 부담하고, 시즌 후 4000만 파운드(약 721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팀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 프로에 데뷔한 래시포드는 10년간 맨유 유니폼만 입은 이른바 ‘성골 출신’ 공격수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426경기에 출전, 138골을 터트리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으나 부족한 축구 지능과 최근 급격한 기량 하락에 이어 최근 부임한 후벵 아모링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입지가 줄어들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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