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한 KBO리그. ⓒ 연합뉴스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향해 달리는 KBO리그가 개막부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전 구장 매진이라는 진기록과 함께 시즌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올해 KBO 리그가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열린 5경기에는 총 10만 58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잠실(LG 트윈스-kt 위즈), 대구(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인천(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대전(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 창원(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등 전국 구장이 모두 팬들로 가득 찼다.
구장별로는 대구가 2만 4000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고, 잠실 2만 3750명, 인천 2만 3000명, 창원 1만 8128명, 대전 1만 7000명이 각각 입장했다. 이는 역대 개막일 최다 관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2019년(11만 4021명)과 2025년(10만 9950명)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전 구장 매진은 8구단 체제였던 2009~2012시즌 이후 다시 나온 기록으로, 리그 흥행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예견된 결과다. KBO리그는 최근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31만 2519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시범경기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총 44만 247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뜨겁게 달아오른 야구 열기가 정규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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