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현장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을 위해 ‘시흥시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시행 하기로 하고 참여할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분야의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종업원 100인 미만이고 연 매출 최근 3년 평균 3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제조업) △1년 이상 영업 중으로 종사자 100인 미만인 요양병원 △사회복지·재단·의료 등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종사자 10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 신설과 개선 공사비로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할 경우(신설)는 최대 1500만원 △기존 시설을 개선하는 경우는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공사비가 최소 30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공사 시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공사에 수반되는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물품 비용은 공사비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공사 없이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게공간 개선을 적극 지원해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