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여수산단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2.20 12:01  수정 2025.02.20 12:01

표준 안내서 이달 내 배포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 모습.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안전원(박봉균 원장)은 전라남도 여수국가산단 내 입주한 석유화학 분야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학물질안전원은 21일 한화솔루션 본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4개 사업장, 인근 관심 사업장 관계자와 함께 여수산단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 결과 발표와 함께 화학안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은 관련법에 따른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사업장에서 개별적으로 작성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단지 내에 인접한 사업장들이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022년 충남 대산산단 4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이듬해 서울시 취·정수장 9개 지점 등 2곳에서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이번 여수산단 4개 사업장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은 해당 지역 산단에서 처음, 전국적으로는 3번째다.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방재 정보 일원화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협업 강화 등 세부 방법을 제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주관 지역협의체와 협업해 공동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산단 사업장 간 실효성 높은 화학사고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도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올해 전남 광양 율촌산단 이차전지 사업장에도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산단 사업장 사이에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창구가 구축되면 사고 발생 때 초동대응 능력이 향상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사업장들이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표준화 안내서를 이달 안으로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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