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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尹 측, 헌재 마은혁 선고에 "탄핵 정족수 확보하려는 꼼수" 등


입력 2025.02.27 17:00 수정 2025.02.27 17: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헌법재판소 내부 모습.ⓒ연합뉴스



▲尹 측, 헌재 마은혁 선고에 "탄핵 정족수 확보하려는 꼼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 권한을 침해했다고 헌법재판소가 선고하자 윤석열 대통령 측은 "대통령 탄핵 심판의 의결 정족수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꼼수"라고 반발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에서 헌재의 이번 결정이 "헌법 정신에 위배한 정치적 의사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평의 과정에서 헌법재판관 중 3인이 국회 본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권한쟁의를 청구한 것은 부적법하다며 각하 의견을 내자, 우선 권한쟁의를 인용해 마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통령 탄핵심판의 의결 정족수 6명을 확보하고자 했음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극히 정치적인 셈법과 꼼수"라고 비난하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헌재가 "갈등의 조정자가 아니라 거대 야당을 위한 정치세력이 되는 것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측은 "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하더라도 마 후보자를 반드시 임명해야만 하는 의무가 발생하지 않으며 행정 집행을 위한 추가적인 검토 및 고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태균 특검법,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반대표 무위에 그쳐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통과됐다.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 의원 274명, 찬성 182명, 반대 91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결을 당론으로 결정함에 따라 대다수 여당 의원들은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으나,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만은 찬성표를 던졌다.


명태균 특검법은 지난 대선·지방선거 등에서 명 씨를 중심으로 불거진 여론조사 의혹과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여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직은 꺾이지 않은 엔비디아... 인텔·AMD 등도 '주목'


AI(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가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한 393억달러로 집계되면서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수출통제 발표로 엔비디아와 함께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는 경쟁사 인텔과 AMD 등도 이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7일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393억3000만 달러(한화 약 56조4582억원)의 매출과 0.89달러(1277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 매출 380억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305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20억 9000만달러로 이는 전년동기 112억 9000만달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매출은 데이터센터 사업부가 견인했다. AI 가속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높은 덕분이다.


엔비디아 측은 이날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블랙웰' 매출을 끌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분기에 데이터센터 부문은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했다. 2023년의 60%, 1년 전의 83%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년간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엔비디아측은 올해 1분기(2~4월) 매출 역시 43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이란 예상도 내놨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성명을 내고 "블랙웰 AI 슈퍼컴퓨터의 대규모 생산을 성공적으로 늘려 1분기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자신했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올 1분기 매출 전망치 430억 달러는 시장에서 예상한 418억 달러 수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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