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자립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희망저축계좌Ⅰ, 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 수급가구 중, 가구 전체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연중 4회(3월, 6월, 9월, 11월) 신청을 받는다. 이 계좌는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준다. 만기 시 탈수급하게 되면 최대 1440만 원(본인 저축 360만원 포함)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연중 3회(4월, 7월, 10월) 신청을 받는다.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며,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 포함 최대 720만원과 이자가 지급된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근로·소득 증빙서류를 준비,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 저소득층 신선 먹거리 소비 확대를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
생계급여 수급 가구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
관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산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전국 총 37개 업체, 5만 8000여개 매장에서 국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육류(가공육 포함), 잡곡류 두부류 등 다양한 신선 농식품 구매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농식품 바우처는,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시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가구(보장시설 수급자 제외)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이며,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은 3월부터 시작된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1인 기준 월 4만원, 4인 기준 월 10만원까지 가구 기준으로 차등 지급되며 매달 바우처 지급을 위한 대상자의 자격 검증이 이뤄진다.
바우처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나 국내 주요 편의점 등에서 과일류, 채소류, 육류 등 다양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