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이재성 꺾고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힘 있는 부산시장 될 것"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산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한병도 원내대표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이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이같은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선 전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맞붙었다. 2인 경선 지역으로서 최고 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선출되는 구조다. 경선 결과, 전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본경선 투표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 50%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남 의령 출신인 전 의원은 보수세가 강한 부산의 유일한 현역 민주당 의원이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배우자를 담당하는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선 부산 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18·19대 총선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서 부산 북갑에 출마해 당선됐고, 22대 국회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해수부 이전을 추진했으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며 사퇴했다.
전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면서 "이 후보와 뜻과 지혜를 모아 더 큰 우리가 되겠다. 부산의 미래를 활짝 열어 젖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 모든 것을 바쳤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 전재수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힘 있고 일 잘하는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