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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중구 투어패스' 시범운영 개시…최대 60% 할인


입력 2025.03.05 15:38 수정 2025.03.05 15:39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한 장의 티켓으로 중구 내 관광·쇼핑·음식점·숙박 가맹점에서 할인

4월 28일 정식 출시…시범운영기간동안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하는 '서울중구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3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는 호텔과 쇼핑 명소가 밀집해 있어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지역이다. 또한 명동, 남산, 동대문, 을지로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내국인들의 관광 수요도 많다. 구는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투어패스를 기획했다.


투어패스는 구매 후 24시간 동안 중구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여행 상품이다.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기념품 매장까지 포함돼 있어 투어패스 한 장으로 많은 혜택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투어패스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와그, 투어패스몰, kkday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정상가인 2만5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중구 제공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모바일 티켓 형태로 발송된다. 현장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 가맹점에서 사용한 후 30분 후부터 다음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남산케이블카(평일 왕복 이용권) ▲종이나라박물관(입장권) ▲태극당 장충본점(우유모니카 제공) ▲문덕커피 을지로점(아메리카노 제공) ▲그라운드시소 명동(입장권 할인) ▲헤이티 명동점(패션후르츠 블라스트 제공) ▲코인 명동 1호점(아메리카노 제공) ▲지역 관광 안테나숍 트립집 (공기놀이set+게임)이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중구 내 여러 가맹점에서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가맹점 이용 혜택뿐만 아니라, 무료 관광지 정보 등 여행에 유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중구 관계자는"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채로운 장소를 구석구석 방문하고,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개선점을 보완해 정식 출시 시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투어패스는 오는 4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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