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개인 통산 927호골, 알 나스르 ACLE 8강행

호날두 개인 통산 927호골. ⓒ AP=뉴시스

40대에 접어들어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올려놓았다.

알 나스르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에스테그랄과 16강 홈 2차전서 멀티골을 기록한 존 두란과 PK골로 1골을 보탠 호날두를 내세워 3-0 승리했다. 앞선 1차전서 득점 없이 비겼던 알 나스르는 1~2차전 합계 3-0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호날두는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직접 나서 파넨카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927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호날두는 클럽에서 792골,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 135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