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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호남서 "尹탄핵 기각시 무법천지…나라 망할 것", 오늘 하루만 16건 산불…충청·호남·영남 위기경보 '심각' 등


입력 2025.03.22 17:40 수정 2025.03.22 17:4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전남 담양군 중앙공원 사거리에서 이재종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호남서 "尹탄핵 기각시 무법천지…나라 망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본산 호남에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기각해 (윤 대통량이) 돌아온다면 나라가 무법천지가 되고 망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22일 '4·2 재보궐선거' 첫 지원유세를 위해 전남 담양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탄핵이 기각된다면) 대통령은 국회를 침탈해 시도 때도 없이 계엄을 막 해도 되고, 아무 때나 군대를 동원해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려 해도 된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오늘 하루만 16건 산불…충청·호남·영남 위기경보 '심각'

22일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데 강풍으로 확산 위험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다. 산림당국은 전날 경남 산청의 대형 산불을 진화하고 있지만, 건조한 대기와 산 정상 부근에 부는 바람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인근 8개 마을에 대해 추가 대피령을 내렸다.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65%로, 오전 10시 30분 진화율 70%에서 떨어졌다.


▲한동훈 "국민연금 개정안, 청년세대 독박…거부권 행사돼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여야 합의로 18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청년세대에 대한 '독박'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한동훈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 것을 알지만, 어렵게 합의한 것이라는 말이 청년착취나 청년독박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뒤 재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0%에서 43%로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했다.


▲윤 대통령, 24일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 불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열리는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월요일 예정된 형사사건 2차 공판기일에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련 절차에서는 변호인들이 출석해 공소사실 및 절차, 증거 등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조태열 "북한, 우크라전 잘못된 행동 보상 안돼"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이 22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러북 군사 협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북한이 우크라이나 종전 과정에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보상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 시내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 유지가 한중일 3국의 공동 이익이자 책임임을 확인했다"며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영향을 받는 3국의 소통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일타 강사' 누운채 공격 당해…아내 영장 재신청

아내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숨진 유명 부동산 강사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아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 주거지 아파트에서 남편 B 씨의 머리를 담금주병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B 씨의 혈흔이 튄 상태 등을 토대로 A 씨가 누운 상태로 있던 B 씨를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판단하고, B씨 혐의를 상해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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