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축제 기간…카페·편의점·커뮤니티시설·독서문화 공간 이용
부천시는 오는 29일 ‘부천R&D종합센터’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을 ‘2025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축제와 동시에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 춘의동에 있는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개방형 공간, 2~6층은 창업기업 입주 공간, 7~8층은 R&D 연구기관 입주 공간, 9~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간은 1층 개방형 특화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은 연면적 1393㎡ 규모로, 미디어 아트월을 중심으로 카페, 편의점, 커뮤니티시설, 독서문화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열린 공간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중앙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월에서는 진달래를 형상화한 3D 콘텐츠와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천R&D종합센터는 1층 개방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층별 입주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3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R&D종합센터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창의가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