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경기도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12월 3일 창단했다.
‘더 퍼스트 하모니(The First Harmony)’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연주회는 1320개 좌석 가운데 1062석(80.5%)이 사전 예매된 데 이어 현장에서 남은 자리가 모두 판매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케스트라는 12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교향악축제 초청 공연 등 준비를 위해 매주 2회 개인 훈련과 합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젊은 예술인들이 장애를 이기고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