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수사 전문가 초청…생생한 단속·수사 사례 공유 예정
인천시와 인천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은 오는 17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마을기업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지역 마을기업들이 국고보조금 사업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대상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마을기업(신규 1곳, 고도화 3곳)과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업개발비 지원대상(4곳)을 포함한 관내 전체 마을기업이다.
이 외에도 보조금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민간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수사업무를 다년간 맡아온 현직 수사팀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과거 ‘최고수사팀’ 및 ‘최고수사관’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수사 전문가로, 보조금 관련 단속과 처벌, 수사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국고보조금의 정의와 부정수급의 현황을 비롯해 보조금 부정수급의 단속 유형, 실제 단속 및 처벌 사례,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조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설명회 관련 문의는 인천시 마을기업지원기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