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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출전 확정


입력 2025.04.17 10:59 수정 2025.04.17 10:5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 대회조직위원회

김효주가 다음달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격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아람코 팀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제치고 3타 차 우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국내팬들 앞에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효주는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플레이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지난해 우승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고, 독특한 형식인 이 대회에 다시 참가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 여러분께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와 PIF가 후원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일환으로, 독특한 3일간의 포맷으로 진행된다. 첫 이틀 동안은 26개의 4인 프로팀이 50만 달러의 팀 상금을 놓고 경쟁하며, 마지막 날에는 개인전 우승자를 가려 150만 달러의 총 상금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하게 된다.


이 대회는 골프 사우디가 주최하며, 골프 강국인 한국에서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여성 골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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