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돌연 찾아온 초여름 날씨…대구 낮 29도·서울 21도

지난 15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튤립 사이를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8일은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가 있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기온은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경상권 내륙의 경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6~29도로 예상된다. 대구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1도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9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9도 ▲제주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오후부터, 충청권과 호남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