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세계는 급변하는 물결 속에 다양한 생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 디지털 첨단 기술을 접목한 4차 산업혁명 등 저마다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공공기관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데일리안이 기획한 [D:로그인]은 정부와 공공기관 신사업을 조명하고 이를 통한 한국경제 선순환을 끌어내고자 마련했습니다.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거치는 [로그인]처럼 이들 신산업이 한국경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를 휩쓸며 인류에게 큰 고통과 사회 경제적 혼란을 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은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효과로 팬데믹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백신 기술의 중요성과 국산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
mRNA 백신은 차세대 백신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넥스트 팬데믹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는 백신 수급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곧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mRNA 백신 국산화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 의학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mRNA 백신 국산화, 왜 필요한가
mRNA 백신 국산화는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국가 안보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경우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는 곧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mRNA 백신 국산화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백신 주권을 확보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mRNA 백신 기술은 다양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암 치료,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 등 미래 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면 넥스트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사회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mRNA 백신 국산화는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질병청, mRNA 백신 개발에 5052억원 투입
질병관리청은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고 mRNA 백신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4년간 총 5052억원을 투입해 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규모 연구 사업이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은 도전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 지난달 25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5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5052억원, 사업 기간 4년(2025~2028년)으로 확정됐다.
임상 3상 사업비는 진입이 가시화되는 시점의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재산출될 예정이다. 적정성 검토 결과 확정에 따라 올해 사업비가 배정될 예정으로 신속히 과제를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첫 단계인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 개발 공모 등의 사업 준비 절차는 작년 10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수행 기관과의 협약 체결 및 연구 착수 등을 4월까지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질병청은 mRNA 백신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다부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지원한다. 또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개발 단계마다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평가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mRNA 백신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백신 주권 확보와 미래 의학 발전 기여
이번 사업을 통해 검증된 mRNA 백신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오더라도 100일 또는 200일 이내에 mRNA 백신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고위험군 접종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 수급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mRNA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감염병과 암 백신,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 등 첨단 고부가가치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미래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향후 팬데믹 발생 시 국내 기술과 역량으로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