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장애인의 날 맞아 다니엘학교 방문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4.21 16:19  수정 2025.04.21 16:19

최호정 의장,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학생 대상 사립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 방문

"서로 다름 인정하고, 차이를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 완성"

최호정 서울시의장, 다니엘학교 방문.ⓒ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초구 다니엘학교를 방문했다.


다니엘학교는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립 특수학교로,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비전대학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다니엘학교는 단순한 배움 공간을 넘어 사랑과 존중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배움터"라며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믿는다. 다니엘학교에는 그런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공동체 정신은 사랑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는 천사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최 의장은 "여러분 한 명 한 명 모두는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지만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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