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목) 오늘, 서울시] 수돗물 위생관리로 소형생물 차단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4.24 09:23  수정 2025.04.24 09:24

해충 증가 대비 소형생물 차단장치 설치 등 정수처리 전 과정 위생관리 강화

소외계층 1만8959명에 1인당 연간 35만원, 총 66억원 규모 이용권 지원

개막식 '원더쇼'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내달 6일까지 진행

서울아리수본부.ⓒ서울시 제공
1. 수돗물 위생관리 체계 가동


서울시는 해충 증가에 대비해 소형생물 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등 정수처리 전 과정에 걸쳐 위생관리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수온이 높아져 수돗물에 깔따구 등 소형생물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여과지부터 정수지까지 모든 정수센터 내 방충망, 에어커튼 등 방충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또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취수원에서 유입된 유충을 모두 제거하고 있다.


시는 또 2021년부터 107억원을 투입해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하기 직전에 차단장치(미세 필터 여과망)를 설치, 다중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관리 강화로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에서 서울시 전체 6개 정수센터는 소형생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위생관리 역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전했다.


2.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자 모집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받을 시민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1만8959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총 66억원 규모의 이용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강료와 교재비를 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면 자격증·창업·어학·인문학 등 평생교육 강좌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총 4가지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을 우선 모집한다. 디지털(1685명)과 노인(1346명) 이용권은 6월 별도 공고 예정이다.


3. 서울스프링페스타 30일 개막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봄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오는 30일부터 5월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3 빅쇼'(서울원더쇼·시그니처쇼·서울로드쇼)와 '3 테마공간'(서울광장 원더파크·광화문광장 원더플라자·덕수궁길 원더풀 로드)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인 '원더쇼'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디지털 예술 공연 '시그니처쇼'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밤 서울도서관에서 열린다. 다음 달 4일에는 도심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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