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기 건조…산불 등 화재 주의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4.28 18:21  수정 2025.04.28 18:25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3~10도,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28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뉴시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내륙은 일교차가 20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라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한 오후부터 중부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35∼5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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