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해 수확한 '하우스 감귤' 2주 앞당겨 판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5.01 09:59  수정 2025.05.01 09:59

김다현 MD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과일 코너에서 하우스 감귤을 홍보하고 있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전 점에서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감귤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지난 28일에 첫 수확해 출하한 하우스 감귤로 올해의 경우 지난해 9월 이상고온으로 열매 형성 시기가 늦춰져 수확 시기가 3일 지연됐다.


최근 대형마트가 신선 식품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철 과일을 선제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 유입과 대형마트 과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하우스 감귤은 ‘가온 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상품이다. 가온 재배 방식이란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온도로 높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외부 기후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고품질 하우스 감귤을 제공하고자 비파괴 당도 선별 및AI선별 작업을 실시해 전 상품이 균일한 당도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해당 상품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인증 받은 상품으로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매년 관리 받아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이달 7일 ‘하우스 신비복숭아(300g·팩)’를 지난해 출시일 기준 3주 가량 앞당겨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하우스 신비복숭아는 신비복숭아 개발자이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이윤도 농부가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상품으로, 가온 재배 방식 및 이윤도 농부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평년보다 이르게 출하됐다. 이 상품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총 10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다현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하우스 감귤의 출하 시즌을 앞두고 제주 산지에서 들여온 하우스 감귤을 가장 빠르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지닌 과일을 빠르게 들여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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