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공장 승강기 위에서 60대 '외부인' 숨진 채 발견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5.02 17:40  수정 2025.05.02 17:40

화물용 승강기 위에서 심정지 상태 발견…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숨져

사망한 남성, 해당 공장과 관련 없는 외부인…국과수에 부검 의뢰 예정

ⓒ연합뉴스

인천 한 공장 화물용 승강기(엘리베이터) 위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구 가좌동 공장에서 "승강기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물용 승강기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해당 공장과 관련이 없는 외부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화물용 승강기 통로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