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 11 '2025 모나코 E-PRIX' 마무리… 한국타이어 후원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5.05.06 13:06  수정 2025.05.06 13:06

포뮬러E 시즌11 2025 모나코 E-Prix 경기 장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모나코 E-PRIX(2025 MONACO E-PRIX)’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리즈 역사상 모나코에서 처음으로 열린 더블헤더(한 주간 두 번의 레이스를 진행하는 방식)경기로, 이틀 연속 펼쳐진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전략 싸움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현존하는 최상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 기간 폭이 좁고 급격한 내리막길, 연속 커브 구간이 반복되는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정밀한 핸들링과 뛰어난 접지력으로 ‘GEN3 에보’ 차량의 폭발적인 레이싱을 완벽하게 뒷받침했다.


숨막히는 경쟁 속에 치러진 6라운드 대회 결과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올리버 롤랜드’이 1위에 올랐으며, 7라운드에서는 ‘엔비전 레이싱’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걸출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리버 롤랜드’는 이번 더블헤더 경기에서 연속으로 포디엄에 오르며 총점 115점으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리버 롤랜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닛산 포뮬러 E 팀’은 팀 챔피언십 부문 1위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을 7점차로 맹추격하며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도쿄 E-PRIX’ 대회를 통해 시즌 11의 반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시즌 세 번째 더블헤더 경기이자 도심을 가로지르는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예고되며, 현재 제조사 챔피언십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 팀’의 홈 경기에서 선두 탈환에 나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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