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다 죽이네”...가짜뉴스 가득한 유튜브 채널 ‘경악’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5.08 00:00  수정 2025.05.08 00:00

ⓒ해당 유튜브 갈무리

국내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거짓 정보를 담은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이 등장해 논란이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에 정신 나간 채널 하나 생김’이라는 제목으로 “살아 있는 사람 다 죽이는 채널 나옴. 신고해서 터트리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채널 운영자는 최근 결혼한 코요태 김종민을 비롯해 배우 고현정, 방송인 이상민, 개그맨 심현섭 등 여러 연예인을 언급하며 의혹을 조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배우 백일섭, 이순재, 차인표, 엄태웅, 전원주를 비롯해 가수 정미애, 박상민, 태진아 그리고 김연아, 유재석 등 가수, 배우, 스포츠스타를 가리지 않고 영정사진까지 합성해 마치 실제 뉴스처럼 꾸민 영상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심지어 운영자는 “유튜브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는 유명인들의 세계를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완벽한 공간이다. 연예계 스타들의 핫한 뉴스, 무대 뒤 이야기,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비밀들을 전해드린다”라며 사실을 전하는 채널인 것처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태에 누리꾼들은 “무슨 저승사자임?”, “악질임. 나이 많은 사람들은 믿더라”, “진짜 다 같이 신고해서 터트리자”, “헉~ 구독자가 1만명이나 있네”, “타이틀 사진이...다 보내버리네”, “유튜브로 사람을 죽이는 미친 X이네” 등 분노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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