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덕수 측 "이재명이 국민의힘 후보 선출하는 방식의 단일화는 동의 못해"

고수정 김민석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5.09 21:28  수정 2025.05.09 22:28

민주당 지지층은 여론조사에서 배제 요구

'역선택 방지 조항' 필요성 협상에서 강조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 손영택 전 총리비서실장과 후원회장인 김석호(왼쪽)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문수-한덕수 대선후보 측 단일화 협상'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 손영택 전 총리비서실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 등과 단일화 협상을 했지만,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 조항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손영택 전 총리비서실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측 대리인의 단일화 협상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경선 때 승리하셨던 그 방법(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된 여론조사)을 저희는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재명이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단일화 방법이 아니라면 어떤 방법이든 김 후보 측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그 방식을 (김 후보 측이) 받지 않아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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