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입양활성화 유공자 표창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5.11 07:07  수정 2025.05.11 07:07

경기도는 '제20회 입양의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지난 9일 용인 써닝리조트센터에서 ‘입양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1) 가정에서 한(1)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200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도는 이날 양진희씨 등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했다. 성인 입양인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사례 발표로 입양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과학마술 체험콘서트가 열려, 과학 원리를 마술로 표현하며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함께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입양가정, 예비입양가정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은 한 아동의 인생을 품어주는 위대한 일”이라며 “경기도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입양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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