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개발원조 사업 관심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마티아스 프란케 주한칠레대사와 디에고 곤살레스 주한칠레국방무관이 해양 교육·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부산본원을 지난달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수원과 칠레 국방부가 ▲해양교육·훈련 분야 상호 협력 ▲강연·연수활동 참여와 정보 교류 ▲교육생 해상 실습 훈련 실시 ▲교육과정 개발 및 교·강사 교류 협력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목적으로 했다.
이날 주한칠레대사와 주한칠레국방무관은 연수원 주요 업무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과 ‘아시아·중남미 해기교원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최신 모의훈련 장비(SHS, 그린쉽, 탱커친숙화 등)와 종합안전비상훈련장, 종합소화훈련장 등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양 전문성 개발과 교육 교류의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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