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칠레대사 일행 해양수산연수원 방문…해양 교육·훈련 협력 논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5.13 09:42  수정 2025.05.13 09:42

공적개발원조 사업 관심도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왼쪽)과 마티아스 프란케 주한칠레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마티아스 프란케 주한칠레대사와 디에고 곤살레스 주한칠레국방무관이 해양 교육·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부산본원을 지난달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수원과 칠레 국방부가 ▲해양교육·훈련 분야 상호 협력 ▲강연·연수활동 참여와 정보 교류 ▲교육생 해상 실습 훈련 실시 ▲교육과정 개발 및 교·강사 교류 협력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목적으로 했다.


이날 주한칠레대사와 주한칠레국방무관은 연수원 주요 업무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과 ‘아시아·중남미 해기교원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최신 모의훈련 장비(SHS, 그린쉽, 탱커친숙화 등)와 종합안전비상훈련장, 종합소화훈련장 등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양 전문성 개발과 교육 교류의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