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은퇴자산 관리"…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TDF 설명회 개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5.15 13:50  수정 2025.05.15 13:58

미국 은퇴자금 인출 시장 현황 소개되고 국내 퇴직자 자금운영전략 제안

"은퇴자금 성장 위해 적정 수준의 인출율 설정하고 주식 비중 40% 유지해야"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15일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2025'의 타깃데이트인 2025년이 도래함에 따라 최적의 은퇴자산관리 전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제공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15일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2025'의 타깃데이트인 2025년이 도래함에 따라 최적의 은퇴자산관리 전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은퇴자금 인출 시장의 현황이 소개되고 국내 퇴직자의 은퇴 후 자금운용전략까지 제안됐다.


NH-아문디 측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을 퇴직 후에도 TDF 등으로 지속적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직자 10명 중 3명 가량은 퇴직연금 인출이 시작된 지 17년이 경과됐음에도 퇴직연금 자산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은퇴자금 운용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출율을 설정해야 할 뿐 아니라 주식편입비율을 40% 내외 유지해야 연금소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게 NH-아문디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타깃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TDF2025도 향후 40% 주식 비중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하나로TDF 운용역은 "최종 결정은 되지 않았다"면서도 "40% 주식 비중을 계속 유지하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NH-아문디 측은 올해 타깃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TDF2025와 관련해선 "연금수령 은퇴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전략으로 변경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로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이다.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5316억원이다. 하나로TDF2025의 3년 수익률 26.36%, 5년 수익률은 41.2%로 TDF2025 시리즈 중 최상위권이라는 게 NH-아문디 측 설명이다.


조셉 설리번 올스프링자산운 CEO는 "하나로TDF의 첫번째 타겟데이트 도래와 순자산 5000억원 돌파를 축하한다"며 "30년 넘는 미국TDF 운용 노하우를 한국 연금투자자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용인 마케팅총괄부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시장 변동성이 커져 은퇴가 임박한 또는 퇴직한 분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며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하나로TDF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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