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은평구 등 서울서 1000가구 규모 분양
수도권 신도시도 청약 활발…동탄·부천서도 공급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683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조합원 취소분·민간참여공공분양·분양전환 후 공가세대·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셋째 주에는 올해 공급이 주춤했던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에서 신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이날 기준 올해 서울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는 래미안 원페를라, 청계 노르웨이숲 등 2곳에 그쳤다. 이에 서울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576가구),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483가구)의 등장으로 서울 청약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청약을 앞두고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사업 단지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1524가구)와 ‘동탄 꿈의숲 자연& 데시앙’(1170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부천 대장지구에서는 공공분양 단지 ‘부천대장 A7·A8’(192가구, 사전청약 제외물량)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금정구 ‘더샵 금정위버시티’(30가구, 조합원 취소분), 대구 동구 ‘벤처밸리 푸르지오’(540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경북 의성군 ‘의성 골든렉시움’(90가구)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5곳, 정당 계약은 18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7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곳은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이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451가구로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1~74㎡ 48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터디룸에 1인 독서실을 추가한 작은도서관,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4개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또 지난 2018년부터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에 선보이고 있는 특화 설계 H 시리즈를 단지 곳곳에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같은 날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6-2BL에서 공급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1524가구 규모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는 이곳은 무주택 실수요자는 물론 유주택자들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이 단지는 주거 선호도 높은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한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신규 분양아파트라는 장점과 2028년 개통예정인 동탄 트램 2호선 ‘208정거장’이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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