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로 등극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6일(한국시간) '2025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총 2억 7500만 달러(약 3850억원, 세전)를 벌어 1위를 올랐다. 3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오른 호날두다.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축구리그 알 나스르로부터 2억 2500만 달러, 경기 외적으로 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역대 스포츠 스타 중 호날두보다 많은 돈을 벌었던 선수는 은퇴한 복싱 선수 플로이도 메이웨더뿐이다. 메이웨더는 2015년 3억 달러, 2018년 2억 8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호날두에 이어 미국프로농구(NBA) 스테픈 커리가 1억 56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한 복싱 헤비급 챔피언 출신 타이슨 퓨리가 1억 4600만 달러로 3위,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1억 3700만 달러),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1억 35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메츠의 외야수 후안 소토(1억 1400만 달러, 7위)가 가장 높았고,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1억 250만 달러)는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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