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QWER·키키 등 ‘서울가요대상’ 뜬다…1차 라인업 공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5.16 14:37  수정 2025.05.16 14:38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의 1차 라인업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QWER,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웨이브 투 어스, 키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지난해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가요계를 빛낸 최고의 별들이 나서는 축제의 자리인 만큼,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글로벌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층 더 청량한 이미지로 탈바꿈한 후 올해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지금까지 총 8장의 한국 앨범과 3장의 일본 음반을 ‘빌보드 200’에 올려놓고, ‘빌보드 200’에 두 자릿수의 앨범을 랭크시킨 케이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지난해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히트시킨 QWER도 출연한다.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6월 초 컴백 후 ‘서울가요대상’에서 선보일 무대에도 기대가 쏠린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피원하모니는 이달 8일 8번째 미니 앨범 ‘더!’(DUH!)를 발표한 바 있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일주일 만에 44만장을 넘어섰다. 전작 ‘새드 송’(SAD SONG)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10만장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 후 첫 1위를 거머쥐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드러냈다.


새롭게 다시 출발한 피프티피프티 역시 신곡 ‘푸키’(Pookie)와 서브 타이틀곡 ‘미드나잇 스페셜’(Midnight Special)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이번 시상식 출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독 더 강세를 보이는 신흥 밴드 웨이브 투 어스도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다. 웨이브 투 어스는 지난해 발매한 EP ‘플레이 위드 어스! 0.03’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데뷔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괴물 신인 키키도 함께 한다. 키키는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의 타이틀곡 '아이 두 미‘(I DO ME)와 후속곡 ’BTG‘ 모두 큰 인기를 모으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걸그룹으로 손꼽힌다. 지난 4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키키가 가진 매력이 ’서울가요대상‘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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